[삼성=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이번 시즌 KBL 베스트5의 주인공은 정규리그 우승팀 원주 DB 프로미다.
KBL은 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베스트5에는 이정현(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강상재, 이선 알바노, 디드릭 로슨(원주 DB 프로미), 패리스 배스(수원 KT 소닉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DB는 총 3명의 선수가 베스트5에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안았다.
알바노는 "수상할 수 있어 감사하다. 팬들과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상재는 "과정이 충실해서 결과까지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 상을 받기까지 구단, 감독님, 코치님, 사랑하는 선수들과 팬들의 노력이 담겼다. 감사하다"고 전했고, 동료 로슨은 "짧게 말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106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앞서 득점, 3점슛, 스틸 계량 3관왕과 최우수 수비상을 받은 그는 베스트5까지 5관왕을 차지했다.
그는 "믿고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함께 달린 선수들과 뒤에서 관리해주신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 항상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뛰겠다"고 전했다.
배스는 "팀원들과 코칭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한국 생활이 너무 즐겁다"고 미소 띤 얼굴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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