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올해의 감독상은 데뷔시즌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김주성(원주 DB 프로미)가 가져갔다.
KBL은 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즌 올해의 감독상의 주인공은 정규리그 1위 DB 김주성 감독이 차지했다. 김주성 감독은 현역시절 DB에서 줄곧 활약했고, 현역 은퇴 후 이번 시즌 첫 감독직을 맡았는데, 데뷔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선수와 감독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농구인이 됐다.
그는 "한 시즌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초보감독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밤낮없이 한 경기 한 경기 고민하며 준비했던 코칭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 항상 부상이 고민이었는데 큰 부상이 없어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늘 뒤에서 응원해준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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