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허웅(부산 KCC 이지스)은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었다. 그는 5년 연속 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KBL은 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3-2024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외국 선수 MVP와 신인선수상을 비롯해 베스트5, 최우수 수비상, 식스맨상, 기량발전상을 비롯해 100% 팬 투표로 선정되는 '포카리스웨트 인기상', 최고 면장면을 만든 '세종스포츠정형외과 PLAY OF THE SEASON'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이 외에도 정규리그 순위 수상,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3점슛 등 6개 계량 부문 수상도 정해졌다.
관심을 모은 상 중 하나인 포카리스웨트 인기상은 팬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이번 시즌 인기상 역시 허웅(부산 KCC 이지스)에게 돌아갔다. 허웅은 5년 연속 수상 영광을 안았다.
그는 "5년 연속 인기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팬들께서 원정 경기에서도 홈 경기처럼 분위기 만들어주신다.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이제 곧 플레이오프가 시작하는데 더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수상 세리머니로는 손가락 하트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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