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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오재현, 최우수 수비상 수상…"(문)성곤이형 4연속 수상 제치겠다"
작성 : 2024년 04월 01일(월) 16:49

사진=팽현준 기자

[삼성=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최우수 수비상에 오른 오재현(서울 SK 나이츠)가 새로운 목표를 다짐했다.

KBL은 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3-2024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외국 선수 MVP와 신인선수상을 비롯해 베스트5, 최우수 수비상, 식스맨상, 기량발전상을 비롯해 100% 팬 투표로 선정되는 '포카리스웨트 인기상', 최고 면장면을 만든 '세종스포츠정형외과 PLAY OF THE SEASON'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앞서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원주 DB 프로미, 정규리그 2위 창원 LG 세이커스. 3위 수원 KT 소닉붐의 정규리그 순위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20년 만에 최다 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 6개 계량 부문 기록의 시상이 돌아왔고,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이정현이 3점슛, 스틸, 어시스트 부문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이어진 식순에서는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에 수원 KT 소닉붐의 정성우가 차지했다. 그는 "오늘 면도도 안했다. 예상을 못했다. 이런 뜻깊은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 이 상을 받은 만큼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기량발전상에는 계량 3관왕의 이정현이 또 한 번 단상에 올랐다. 이정현은 44경기 출전해 경기당 22.8 득점, 2.9개의 3점슛, 6.6개 어시스트 2.0개 스틸을 기록했다. 팀의 에이스 전성현이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가운데 소노를 이끌고 고군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