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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티아라' 아름·남친 A씨, 금전 사기 논란에 "법으로만 판단하고 대응할 것"
작성 : 2024년 04월 01일(월) 15:54

티아라 출신 아름 / 사진=본인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남친 A씨와의 금전 사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름은 1일 자신의 SNS에 "제가 드리는 마지막 먹잇감입니다. 많이들 드세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아름은 응급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를 공개하며 "내 죽음의 문턱이 거짓이라고 떠든 인간들 보라고. 사람 목숨 가지고 함부로 떠들지 마"라고 경고했다.

아름은 "명예훼손뿐이라 분하지만, 당신네들은 평생을 천벌 받고 살 거다. 나는 지금은 억울한 감정도 뭣도 없고 그냥 지긋지긋해도 아주 평화롭게 잘 있으니까"라며 "벌 받을 사람들은 앞으로 기대해. 나는 두 다리 뻗고 자도, 너희들은 점점 등이 굽어지게 해 줄 테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야기하는데 우리 애들에 대해서 함부로 언급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또한 아름은 "연예계 활동을 했었다는 이유로, 공인이라는 이유로 꿈이 예술인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신나게 도마 위에 올리면 어떤 기분입니까"라며 "사실도 거짓도 뭐가 됐건 본인들 일도 아닌데 나중에 얼마나 부끄러워지려고 함부로 악플에 손가락질에 그러다가 본인들 인생 살고 웃고 떠들고 밥 먹고 남의 인생에 흙탕물 뿌리고 그렇게 살면 어떤 기분인지 정말 궁금해서요"라고 물었다.

아름은 "과연 그런 악성 댓글과 루머 기사를 쓴 분들 중에는 자식이 없는지 조카는 없는지 정말 묻고 싶네요. 최소한의 도덕적 양심 인류애 이런 거 이제 저는 팬분들이랑 가족들 말고는 그런 거 없고요"라며 "앞으로 부디 이런 일들이 지나가고 사과 연락은 하지 마세요. 진짜 그땐 용서하기 싫어질 것 같으니까. 지금까지 제 지인들 다 없고요 이제. 앞으로 알게 될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살련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아름과 남친 A씨의 금전 사기(편취)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 팬 등에게 아름의 병원비, 이혼 소송비 등을 요구했다는 내용이다. 또한 최근엔 아름이 극단적 선택으로 병원에 입원하자, 추가로 병원비를 편취했다는 의혹도 더해졌다. 이에 대한 피해자만 최소 10명 이상이며, 피해액만 439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아름의 남자친구 A씨는 "저의 의견들은 다 빼놨다"며 "결과만 중요한 거니 저는 법으로만 판단하고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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