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홍콩 출신 배우 故 장국영이 세상을 떠난 지 21년이 흘렀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장국영은 1976년 홍콩 ATV 아시아 뮤직 콘테스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다. 186년 영화 '영웅본색'으로 주목받은 뒤 '천녀유혼' '패왕별희'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동사서독' 등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중에서도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제4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제5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15회 청룡영화제 외국영화상 등 다양한 국제 영화제를 휩쓸며 장국영의 영화 인생에 한 획을 그은 명작이다.
그러나 장국영은 만우절날 돌연 거짓말 같은 비보를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올해로 개봉 30주년을 맞은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재개봉하며, 많은 팬들이 장국영을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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