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임현식이 사별한 아내를 회상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독거 임현식의 역대 최고령 소개팅 현장이 그려졌다.
소개팅을 하며 전 부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20년 전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혼자가 된 임현식은 "제가 60살 때 마누라는 54살이었다. (아내가)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했다. 처음엔 늑막염 진단이 나와 일주일 뒤에 다시 검사를 하는데 암세포가 있어서. 아주 힘든 폐암에 걸렸다"라고 밝혔다.
임현식은 "그래서 7개월 만에 돌아가셨다. 그때는 정말.. 그때부터 고민과 어려움 때문에 나이 60 넘어서 사람이 되기 시작했다"면서 마음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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