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용림의 남편이자, 남성진의 아버지인 원로배우 남일우가
3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에 따르면 남일우 배우가 이날 새벽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아내 김용림,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 등이 상주에 이름을 올렸다.
남일우는 1959년 KBS 공채 성우 3기로 데뷔, 1964년에는 KBS 공채 탤런트 4기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김용림과는 5년 열애 끝에 1965년에 결혼했으며, 이들의 아들 남성진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 며느리는 배우 김지영이다.
남일우는 드라마 '내 마음 별과 같이' '용의 눈물' '왕과 비' '명성황후' '야인시대', 영화 '마지막 날의 언약' '검은 사제들' '내부자들' '신과 함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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