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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이정후, 메이저리그 마수걸이 홈런 폭발…SF, 4-1 리드 중
작성 : 2024년 03월 31일(일) 10:28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개막 3경기 연속 타점과 더불어 시즌 1호 홈런까지 터트렸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첫 번째 홈런을 신고하며 화려한 데뷔 시즌을 알렸다.

첫 타석에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의 선발 딜런 시즈의 96.9마일(155.9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유격수 방면 땅볼을 쳤다. 김하성은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하며 이정후를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냈다.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즈의 95.7마일(154.0km) 패스트볼을 때렸지만 다시 유격수 땅볼이 됐다.

세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신고했다. 1사 2, 3루 찬스에서 이정후는 시즈의 87.6마일(141.0km) 슬라이더를 때려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네 번째 타석에서 고대하던 홈런이 나왔다. 이정후는 좌완 톰 코스그로브의 77.8마일(125.2km) 스위퍼를 걷어 올려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비거리는 123.7m, 타구 속도는 168.0km가 나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홈런에 힘입어 4-1로 샌디에이고에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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