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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페라자 홈런' 한화, KT에 8-5 승리…파죽의 6연승
작성 : 2024년 03월 30일(토) 17:23

안치홍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kt wiz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6승1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1승6패에 머물렀다.

한화 안치홍과 페라자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페냐는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KT에서는 배정대와 로하스가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수투 엄상백은 3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화는 3회말 1사 이후 페라자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채은성의 몸에 맞는 공과 노시환의 적시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고, 안치홍의 2점 홈런까지 보태며 순식간에 4-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한화는 4회말 정은원의 3루타 이후 문현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며 5-0을 만들었다.

KT도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5회초 2사 1루에서 배정대가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화는 5회말 임종찬의 2루타와 하주석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추가해 6-2로 달아났지만, KT는 6회초 박병호와 강백호의 안타 등으로 1사 1,3루를 만든 뒤, 조용호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한화는 7회말 최인호의 안타와 정은원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문현빈의 2타점 적시타로 8-3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9회초에서야 로하스가 투런포를 쏘아 올렸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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