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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 "가수 前 여친, 명품만 빌려가고 결별…현 남친이 갖고 다녀"
작성 : 2024년 03월 30일(토) 15:50

빽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코요태 빽가가 가수인 전 여친을 저격했다.

빽가는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DJ 김태균, 가수 솔비, 산다라박과 함께 결별 후 연인과의 선물 정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빽가는 "예전 여자친구를 만날 때 제가 사진을 찍고, 옷을 좋아하니까 선글라스, 가방 같은걸 공유했다"며 "근데 여자친구가 하나씩 빌려가더니 어느 날 헤어지자고 했다. 헤어졌는데 그 친구는 제가 그걸 달라는 말을 못 할 걸 알았다.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도 있었다. 제일 화가 나는 건 카메라다. 그 당시 아이팟도 있었다. 용량이 크고, 음악을 다 담아놨었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솔비는 "너무 의도적"이라며 "제가 좀 받아드릴까요? 너무 받고 싶다"고 분노했다.

빽가는 "다 못 받았다. 지금도 못 받았다"며 "그분이 아직 활동하고 있다. 저는 그분에게 받은 걸 돌려주려고 모아놨다. 편지랑 양말도 있고, 접이식 의자 이런 거"라고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빽가는 "기분이 더 더러운 건 그러고 그분에게 다른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제 카메라를 목에 메고 있더라. 그런 게 보여서 더 기분이 나빴다"고 폭로했다.

이어 DJ 김태균이 전 여친의 정체를 묻자 빽가는 "요즘 활동하고 있다. 감성 음악하시는 분"이라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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