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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LG, 우강훈↔손호영 1대1 트레이드 단행
작성 : 2024년 03월 30일(토) 14:31

손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와 LG는 30일 투수 우강훈(21, 우투우타)과 내야수 손호영(29, 우투우타)의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손호영은 평촌중, 충훈고를 졸업했으며, 2014년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20년 2차 3라운드 23순위로 LG에 입단했다.

통산 타율 0.250, 40안타, 4홈런, 23타점을 기록했으며, 23시즌에는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소속팀이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롯데는 타격 능력을 갖춘 우타 내야수 뎁스 강화를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손호영이 내야 주전 경쟁이 가능하며 대수비, 대주자, 대타 모두 가능한 자원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로 이적하는 우강훈은 야탑고를 졸업하고 2021년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로 롯데에 지명받았다.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2023시즌 1군에 데뷔 후, 1군 통산 4경기동안 선발과 구원투수로 출전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7.50을 기록했다.

LG는 "우강훈 선수는 사이드암 유형의 투수로 직구 구속이 빠르고, 변화구의 움직임이 좋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향후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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