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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 황정음, 첫방부터 강렬…딸 사망 죄책감에 발 절단 "넌 살인자" [텔리뷰]
작성 : 2024년 03월 30일(토) 05:29

7인의 부활 황정음 / 사진=SBS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7인의 부활' 황정음이 정라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된 뒤 자책했다.

29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는 자신의 딸을 죽음으로 내몬 금라희(황정음)이 각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라희는 매튜 리(엄기준) 컴퓨터에서 빼낸 외장하드에서 '이휘소 이용 계획' 자료를 발견했다.

이 속엔 딸 방다미(정라엘) 죽음과 관련된 파일이 있었고, 영상 속엔 K에게 살해 당하기 직전 방다미가 자신의 친모 금라희를 두둔하는 모습이 담겼다.

7인의 부활 황정음 / 사진=SBS 방송 캡처


금라희는 "네가 그놈한테 왜 사정하냐. 뭐 때문에 왜"라며 오열했다. 이후 어린 시절 다미와의 행복했던 순간, 모질게 굴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속죄의 눈물을 쏟아냈다.

"네 딸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다미는 죽으면서까지 널 지키려 했다. 넌 살인자야. 괴물이야. 차라리 죽어버려"라며 자책했다. 금라희는 자신 안의 소리와 다투며 좌절했다.

금라희는 "내가 죽어야 끝난다면, 죽을게"라고 결심했다. 칼을 손에 쥔 뒤 자살하려 했으나, 그 순간 양모 박난영의 환영이 나타났다.

그는 "우린 다미의 엄마다. 가여운 다미를 위해 나 대신해줘"라며 그를 저지했다. 이후 금라희는 매튜 리를 몰락시킬 계획에 착수한 민도혁(이준), 강기탁(윤태영)을 돕다 치명상을 입었다.

발에 올가미가 채워진 채 한 병원 앞에서 의식을 잃은 금라희는 의사를 만나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발은 손쓸 수 없어 절단, 의족을 채웠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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