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미스트롯3' 우승자, 진(眞)에 빛나는 가수 정서주가 상금 3억원을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지 밝혔다.
2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조선 '미스트롯3' TOP3 진 정서주, 선 배아현, 미 오유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효도를 하고 싶다고 말했던 정서주는 "어머니가 '미스트롯3'에 참여한 저 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서울에 올라오셨다. 모든 생활을 포기하고 오신 거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까진 제대로 효도를 해보진 못한 거 같다"면서 민망한 듯 웃었다.
그렇다면 우승 상금 3억은 어떻게 사용했을까. 상금은 아직 받지 못했다고. 대신 부상이었던 뷰티케어 기기와 침대 등은 받았다면서 "뷰티케어 기기는 어머니가 얼굴에 매일 쓰고 계신시고, 침대는 아버지가 제일 맘에 들어하셨다.(웃음)"라고 전했다.
정서주는 3억을 받게 된다면 본격적인 효도를 펼칠 생각이었다. 정서주는 "3억 입금이 된다면 부모님 여행을 보내드리고 조부모께 의료기기를 사드리고 싶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고생한 본인을 위해서 쓸 생각은 없냐고 묻자, 정서주는 잠시 고민하더니 "나중엔 제가 곡도 쓰는 싱어송라이터가 꿈이라, 기타를 배우고 싶다. 그래서 기타를 사면 좋을 거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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