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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외할머니랑 사는 6세 금쪽이, 母 전화까지 거부 [TV스포]
작성 : 2024년 03월 29일(금) 15:53

금쪽같은 내 새끼 /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엄마를 거부하는 금쪽이가 등장한다.

29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6년째 엄마와 떨어져 외할머니와 사는 6세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6세 금쪽이의 엄마와 외할머니가 등장한다. 엄마는 금쪽이와 일 때문에 떨어져 산 지 벌써 6년이란 시간이 흘러버렸다며 과연 이렇게 부모와 떨어져 살아도 괜찮을지 궁금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전원생활 중인 금쪽이의 일상이 보인다. 밭일하러 가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따라 고추밭에 온 금쪽이는 외할아버지와 고춧잎을 따며 재밌는 시간을 보낸다.

이때 엄마의 영상 통화가 걸려오지만, 금쪽이의 표정은 떨떠름하다. 몇 마디 나누지도 않고 엄마의 전화를 뚝 끊어버리는 금쪽이에 당황한 엄마가 다시 전화를 걸어보지만, 금쪽은 계속해서 엄마의 전화를 거부한다. 할아버지가 애써 전화를 이어가 보려 해도 금쪽이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이어 엄마 아빠를 만나기 위해 시골에서 올라온 금쪽이와 외할머니는 오랜만인 가족 상봉에 다 함께 외식을 나선다. 외할머니는 식사 도중 앞으로의 아이 거취와 관련해 부부에게 말을 꺼낸다. 아이에게는 엄마 아빠가 필요하다며 일주일 정도라도 같이 살아보는 건 어떤지 제안한다.

그러나 곧바로 안 된다며 거절하는 엄마에 이어 아빠 역시 지금은 안 될 것 같다며 회피해버린다. 이런 어른들의 대화를 가만히 듣고 있던 금쪽이는 조심스레 본인의 속마음을 말한다. 과연 금쪽이네는 왜 이토록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는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그려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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