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청량감을 머금은 리믹스곡으로 돌아왔다.
엔하이픈은 29일 오후 1시 '스위트 베놈(Seeb Remix)'(Sweet Venom) 음원과 비주얼라이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곡은 엔하이픈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 타이틀곡 '스위트 베놈'(Sweet Venom) 리믹스 버전이다. Mike Posner의 'I Took A Pill In Ibiza'와 Coldplay의 'Hymn for the Weekend' 등의 리믹스로 메가히트를 친 노르웨이의 DJ 겸 프로듀서 듀오 Seeb가 참여했다.
'스위트 베놈 (Seeb Remix)'에는 일렉트로닉과 트로피컬 하우스의 정수를 보이는 Seeb의 특징이 반영됐다. 엔하이픈이 지금까지 다룬 적 없는 트로피컬 하우스의 신스 사운드와 Seeb 특유의 보컬 찹(Vocal Chop)으로 구성된 드롭(Drop) 파트가 이 리믹스 곡의 포인트다. 리믹스 작업을 통해 곡의 처음과 끝에 킬링파트인 원곡 후렴구의 "Sweet" 부분 보컬이 아카펠라로 담긴 점도 주목된다.
원곡 '스위트 베놈'은 태국, 폴란드, 인도 등 1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찍었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21시간 만에 1000만 뷰를 쾌속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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