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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김성현,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1R 공동 17위…셰플러 3위
작성 : 2024년 03월 29일(금) 10:26

이경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경훈과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첫날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낚았다.

김성현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나란히 2언더파 68타를 기록한 두 선수는 피터 말나티(미국), 캠 데이비스(호주) 등과 공동 17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윌슨 퍼, 테일러 무어(이상 미국, 6언더파 64타)와는 4타 차.

이달에만 톱10 2회를 달성한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도 산뜻한 출발을 하며 상위권 입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올 시즌 아직 톱10을 기록하지 못한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16개 홀 연속 파를 기록하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역시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첫 홀부터 버디를 낚았지만, 이후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3번 홀 버디로 다시 기세를 올린 뒤, 9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보태며 1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셰플러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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