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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멀티히트' 다저스, 상위 타선 폭발…세인트루이스전 7-1 승
작성 : 2024년 03월 29일(금) 09:49

프레디 프리먼과 오타니 쇼헤이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오타니 쇼헤이의 새로운 소속팀 LA 다저스가 상위 타선의 맹활약으로 본토 개막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오타니의 멀티히트 활약이 평범할 정도였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각)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오타니는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오타니를 포함한 상위 타선의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이 좋은 활약을 펼쳐미 팀 승리를 견인했다.

베츠는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볼넷 3득점, 프리먼은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맥스 먼시는 3타수 1안타 2타점, 제임스 아웃맨은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더불어 선발 등판한 타일러 글라스노우가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자책 5탈삼진으로 다저스의 마운드를 지켜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선발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4.1이닝 7피안타(2피홈런) 5자책 2볼넷 5탈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에서는 폴 골드슈미트가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다른 선수들의 침묵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1회부터 선취점을 만들었다. 베츠의 볼넷, 오타니의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다만 오타니는 추가진루에 실패하며 아웃됐고, 이를 만회하듯 프리먼이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1사 1루에서 윌 스미스의 안타와 먼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2회를 지나 3회에서 다저스는 빅이닝을 완성했다. 타자 일순환 후 선두타자로 나선 베츠가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오타니의 볼넷 후 프리먼의 2점 홈런포로 3점을 추가하며 세인트루이스를 압박했다.

다저스는 4회 골드슈미트에게 솔로 홈런으로 실점했지만, 6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아웃맨의 연속 안타로 1점, 7회 베츠, 프리먼의 볼넷, 스미스의 뜬공, 먼시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하며 경기를 끝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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