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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사유, '성'을 대하는 '격'의 차이…속시원히 나와라"
작성 : 2024년 03월 29일(금) 07:00

이윤진 / 사진=본인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의미심장한 추가 폭로에 나섰다.

이윤진은 29일 자신의 SNS에 "내 함성이 드디어 상대방에게 전달되어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글을 적었다.

이날 이윤진은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 일주일 만에 고안해 낸 대단한 묘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윤진은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며 "시끄러운 일 만들어 죄송하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윤진은 이혼 사유와 관련해 불륜, 성격 차이 등에 대한 추측에 "차라리 사랑에 빠지라고 크게 품었다. '성'을 대하는 '격'의 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윤진은 둘째 아들과 교류를 막지 않았다는 이범수의 주장에 대해 "막진 않는다. 아이들에게 꾸준히 엄마 욕을 하고, 나에겐 꾸준히 업계 사람 욕할 뿐"이라며 "15년간 들었는데 굉장히 피곤하면서 세뇌되는"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윤진은 "사나이가 뒤에 숨어 찔끔찔끔 남 시켜서 허위사실 흘리지 말고 조용히 법정에서 해결하든지, 아님 속 시원히 나오든지"라며 "일처리 야무지게 하고 그만 쪽팔리자"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윤진과 이범수는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뒀으나 최근 이혼 소송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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