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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5이닝 2실점' 한화, 10-6으로 SSG 제압…4연승 질주
작성 : 2024년 03월 28일(목) 22:06

문동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꺾고 4연승 신바람을 달렸다.

한화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4연승을 달린 한화는 4승 1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SSG는 2승 3패가 됐다.

한화는 선발투수 문동주가 5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임종찬이 4타수 2안타 2득점 3타점, 노시환이 3타수 1홈런 2득점 2타점, 페라자가 5타수 4안타로 활약했다.

SSG는 선발 오원석이 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두 번째로 올라온 이로운은 1이닝 5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한화는 노시환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 초 2사 1루에서 노시환은 오원석의 132km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투런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2호 홈런.

5회 한화는 대거 5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한화는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임종찬이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신고했고, 최재훈이 희생플라이를 치며 7-0까지 점수를 벌렸다.

SSG도 5회 말 최정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지만, 한화는 6~7회 각각 1점을 추가하며 간극을 벌렸다.

SSG도 포기하지 않고 홈런공장을 가동했다. 7회 말 1사 1, 3루에서 최정이 쓰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8회 말 1사 3루에서 전의산의 땅볼로 1점을 보태며 9-6까지 추격했다.

한화는 9회 하주석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고, 박상원이 마지막 3아웃을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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