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25살 연하 러시아 재벌에게 청혼했으나 거절당했다.
현지 매체 US위클리는 27일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톰 크루즈와 엘시나 카이로바가 연애적으로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톰 크루즈가 엘시나 카이로바에게 청혼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엘시나 카이로바가 관계에 부담감을 느껴 결별을 선언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톰 크루즈는 지난해 12월 런던에서 열린 한 파티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거나, 톰 크루즈가 엘시나 카이로바의 아파트에 머무르는 등 사랑을 키웠다.
그러나 이날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며 짧은 로맨스가 끝을 맺었다.
톰 크루즈는 지난 1987년 배우 미미 로저스와 결혼해 3년 만에 이혼했다. 이어 1990년 니콜 키드먼과 결혼해 2002년 이혼했다. 2006년엔 케이티 홈즈와 세 번째 결혼했으나 2012년 결별했다.
모델 출신 엘시나 카이로바는 과거 러시아 재벌과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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