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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눈물' 탁구 신유빈, 인천 WTT 1회전서 충격의 역전패
작성 : 2024년 03월 28일(목) 09:59

신유빈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탁구의 간판스타 신유빈(세계 랭킹 7위)이 '안방' 한국에서 고배를 마셨다.

신유빈은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4 인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 29위)에게 세트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로 패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내심 우승까지 바라봤지만 조기에 탈락하며 큰 충격을 줬다.

무엇보다 먼저 2세트를 잡아놓고 패해 더욱 아쉬움이 크다. 1세트는 여유롭게 11-8로 승리했고, 2세트는 듀스 승부 끝에 14-12로 승기를 잡으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3, 4세트를 내리 내주더니 5세트에서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하고 5-11로 패했다.

한편 전지희(20위)는 지아 난 위안(프랑스, 18위)을 맞아 3-2(11-6 11-5 8-11 7-11 11-5)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남자 단식에선 이상수(29위)와 오준성(46위)이 1회전을 승리하며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오늘(28일)은 여자 단식 주천희(17위)와 김나영(30위), 남자 단식 장우진(12위)과 임종훈(21위), 안재현(45위)이 1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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