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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어' 고경표→강한나, JTBC 수목극으로 만난다 [공식]
작성 : 2024년 03월 27일(수) 16:34

비밀은 없어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 / 사진=SLL·키이스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비밀은 없어'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웃긴' 반전 드라마로 돌아온다.

JTBC 새 수목드라마로 '비밀은 없어'가 27일 '끝내주는 해결사' 후속으로 편성을 확정됐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

먼저 고경표는 울트라 FM 아나운서 송기백 역을 맡았다. 기백은 '뇌섹남', '금수저', '고스펙' 등으로 메이킹한 이미지와 어떤 상황에서도 '노(No)'를 하지 않는 직장 처세술로 8년을 버틴 결과, 메인 뉴스 앵커 발탁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렇게 언제나 완벽하게 반듯했던 그가 어떤 사고로 인해 혓바닥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른다. 거짓말도 안 되는 데다가, 솔직 그 이상의 속마음도 술술 입밖으로 튀어나오는 '팩트 폭격기'가 된다.

강한나는 시청률이 밥 먹여주는 예능작가 온우주로 변신한다. 우주는 세상 어떤 일도 안 괜찮다는 법이 없는 '투머치' 긍정과 힘내서 열심히 하면 다 된다는 열정으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 '계' 같은 예능 작가직을 12년이나 버틴 인물이다.

그런 우주의 예능적 레이더망에 기백이 걸려든다. 통제 불능 혓바닥 때문에 방송 위기에 처한 기백을 예능 신대륙으로 느낀 우주가 '온우주'의 기운을 끌어 모아, 그의 기백을 다시 살릴 수 있을지가 기대 포인트다.

주종혁은 트롯 가수 김정헌을 연기한다. 정헌은 예능계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국민 사위'다. 스무 살에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대차게 망한 뒤, 방송가 주변을 전전하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2위에 올라 전국 어머니들의 마음을 훔쳤다.

옛 연인이었던 우주와 함께 일하는 게 방송 목표인 그에게 드디어 기회가 오고, 오랫동안 품고만 있던 마음을 드러낸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시청자들을 제대로 웃겨드리기 위해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여태껏 본적 없는 파격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세 배우가 이를 위해 온마음과 온몸을 던졌다. 그야말로 어떤 비밀과 거짓 없이 다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예능보다 더 재미있는 드라마로 찾아뵙겠다. 함께 신나게 '웃어 제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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