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강주은 가족이 임시 하차 속사정을 밝힌다.

27일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을 전했던 최민수-강주은 가족이 14주 만에 복귀한다.

앞서 강주은은 캐나다에서 온 부모님과 30년 만의 뮤지컬 같은 합가 생활을 선보였다. 그러던 중 강주은 가족은 돌연 방송에서 하차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강주은의 '유니콘 대디'는,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 도중 아내의 병으로 인해 하차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근황을 전했다. 강주은은 "수술하기 전 동의서에 '수술이 잘못되더라도 받아들이겠다'라는 사인을 했다. 너무 끔찍했다"며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강주은은 "수술이 끝난 후 엄마를 불렀더니 엄마가 '주은아 너무 아파. 죽고 싶어'라고 했다"며 "그 순간 '우리가 잘못했다. 수술하는 게 아니었구나'라고 후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주은-최민수 부부는 "집에 돌아가 둘이 안고 울었다"며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눈물나는 속사정을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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