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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김대호 "신혼집? 친적들 접근 못할 곳으로 의뢰할 것" 웃음 [ST현장]
작성 : 2024년 03월 27일(수) 15:42

김대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구해줘! 홈즈'에 신혼집을 의뢰한다면?이란 가정에 자신이 생각하는 필수 조건(?)을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27일 오후 상암 MBC에서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정다히 PD를 비롯해 장동민, 양세형, 박나래, 김숙, 주우재, 김대호, 양세찬이 참석했다.

장동민을 제외하면 MC들 대부분이 미혼이었는데, 만약 결혼을 한다면 '홈즈'에 의뢰하고 싶은지 또 신혼집에 대한 어떤 로망이 있는지 물었다.

먼저 양세형은 "허락한다면 '홈즈'에 부탁해서 신혼집을 구할 거 같다. 제가 하고 있지만 굉장히 합리적인 매물을 소개한다. 연예인 동료들도 계속 연락와서 '계약됐니?' 확인전화도 온다. 어떤 매물을 실제로 어떤 연예인이 계약해서 살고 있는 분도 있다"라고 답했다.

김대호는 "제가 의뢰를 한다면 조건으로 저희 집에 '친척들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을 넣을 거 같다. (아내와) 단 둘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장동민, 박나래 등은 "게스트룸으로 유스호스텔로 하려던 거 아니냐" "대강당이 있는 집으로 가겠다고 하지 않았냐" "이것으로 완전한 비혼선언한 거냐"면서 짓궂게 장난쳤다.

또다른 미혼 주우재는 다른 시청자들의 기회를 뺏지 않기 위해 의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신혼집 로망은 딱히 생각해 본 적 없다면서 "잘 누워있을 곳, 안락하면 되겠다"라고 답했다. 무기력(?)한 그의 답변에 여기저기서 장난기 가득한 야유가 쏟아지기도.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제가 취향이 너무 세다 보니 객관적으로 봐달라고 하고 싶다"면서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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