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태국 원정에서 대승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 본진이 오늘(27일) 귀국한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돌아온다. 지난 22일 출국 이후 5일 만의 귀국이다.
황선홍호는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이재성(마인츠)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박진섭(전북 현대)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3승1무(승점 10)로 C조 선두를 지키며 최종예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또한 지난 21일 태국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던 아쉬움도 깨끗이 씻었다.
3월 A매치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 선수들은 소속팀에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3명의 선수 가운데 손흥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홍현석(헨트),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재성, 백승호(버밍엄), 조유민(샤르자), 송범근(쇼난 벨마레) 등 11명의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이동한다.
주민규, 김영권, 설영우, 이명재, 조현우(이상 울산 HD), 송민규, 박진섭,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정호연(광주FC),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권경원(수원FC) 등 K리거 11명과 김문환(알두하일)은 황선홍 임시 감독, 코칭스태프와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3월 A매치 기간 동안 임시 감독을 맡았던 황선홍 감독은 귀국 후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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