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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한국·태국 경기서 센스있는 '반반 응원' 화제
작성 : 2024년 03월 27일(수) 10:11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한국과 태국 축구 경기전에서 포착된 가운데, 일명 '탕평 응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한국 시간으로 밤 9시 30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과 태국의 2026 FIFA 월드컵 북중미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가 열렸다. 해당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인파 속에서 리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태국 출신의 리사는 국내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 리사의 손에는 한국과 태국 반반씩 합친 응원타월(응원배너)이 들려있었다. 밝은 미소로 양측을 모두 응원한 리사의 모습은 국내에도 전해져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누리꾼은 "귀엽다. 태국인이니까 태국 응원해도 당연한 건데 감동적이다" "당연히 태국 응원할 줄 알았는데, '탕평 응원'이라니" "평화주의자" "매치데이 배너일 수 있지만 리사는 둘 다 응원하는 생각으로 들고 있었을 수 있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 이강인 선수의 활약으로 대한민국이 태국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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