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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리버풀전 교체 출전에도 팀 내 최고 평점
작성 : 2014년 12월 30일(화) 08:20

기성용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미드필더 기성용(25)이 교체 출전에도 불구하고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기성용은 30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활약했다.

이번 경기 전 까지 리그 18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하고 있었던 기성용은 이번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5 호주 아시안컵을 앞뒀고, 일주일에 3경기를 치르는 '박싱데이' 일정이었기에 체력 안배를 위한 휴식 차원이었다.

1-3으로 팀이 뒤진 가운데 교체 출전한 기성용은 리버풀로 이미 넘어간 분위기를 바꾸기에 역부족이었다. 교체 투입 된지 불과 2분 만에 팀 동료 존조 쉘비가 코너킥 상황에서 자책골을 기록해 상황은 더욱 더 악화됐고, 결국 스완지 시티는 1-4로 대패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유일한 골을 기록한 길피 시구르드손 등 팀 동료 6명을 포함, 팀 내 최고 평점이었다. 반면 리버풀은 멀티골을 기록한 아담 랠라나와 필리페 쿠티뉴가 평점 8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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