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공일오비), 신곡 ‘스팸이 고마워 (Feat. 이레)’ 발표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프로듀서 그룹 015B(공일오비)가 3월 27일 정오, 신곡 '스팸이 고마워 (Feat. 이레)'를 발표한다.
015B는 2018년 3월부터 7년째 매달 싱글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싱글은 그들이 매달 음원을 내기 시작한 이후로 73번째이다. 가수 윤종신을 시작으로 많은 음악인들이 매달 음원 발표하는 것에 도전하고 있지만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정해진 보컬이 없는 프로듀서 그룹인 015B는 매달 새로운 보컬을 섭외하면서,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녹음까지 직접 진행하고 있어 그들에게는 더욱 난이도가 높은 도전일 것이다.
015B의 이번 신곡 ‘스팸이 고마워’는 아직 데뷔하지 않은 신인 가수 ‘이레(Yireh)’의 목소리를 빌려, 2020년대 스타일의 사운드와 70~80년대의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을 결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곡은 가끔은 반갑지 않은 사람의 연락보다 스팸이 고마울 때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015B가 발표한 많은 노래들이 그러하듯 일상의 소재에서 영감을 받고 그것을 노래로 만드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90년대에 발표한 히트곡 ‘아주 오래된 연인들’은 당시 많은 사람들의 연애담을 노래로 엮어냈고, 이번 신곡 ‘스팸이 고마워’는 매일 받는 스팸 메시지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었다.
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꾸준히 노래로 만들어내는 015B는 올해도 매달 음원을 발표하며 다양한 노래들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는 매일매일 일상처럼 다양한 음악을 만드는 그들의 신곡 ‘스팸이 고마워’는 오늘(27일) 정오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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