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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무실점+노시환 투런' 한화, 6-0으로 SSG 제압
작성 : 2024년 03월 26일(화) 21:24

노시환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투타 조화 속에 기분 좋게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6-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올린 한화는 시즌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3연승에 실패한 SSG는 2승 1패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한화는 선발투수 김민우가 5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승혁-이태양-김범수-주현상의 불펜진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선 노시환이 시즌 1호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했다.

SSG는 외국인 선발 로버트 더거가 5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양 팀 선발이 4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5회 들어 한화가 빅이닝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왔다. 한화는 1사 1, 3루에서 임종찬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여기서 최재훈의 안타에 이어 최인호가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페레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채은성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4-0을 만들었다.

이후 잠잠하던 경기는 8회 노시환의 홈런으로 완전히 한화 쪽으로 넘어갔다. 노시환은 페라자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최민준의 143km 패스트볼을 때려내어 비거리 130m 초대형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김강민은 9회 초 2사 1루 대타로 경기에 등장해 이적 후 처음으로 인천 팬들을 만났다. 김강민은 타석에서 팬들에게 목례했고, 팬들은 환호로 김강민을 맞이했다.

SSG는 산발 3안타에 그치며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한화가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승리를 챙겼다.

김민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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