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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기보배, 언론사 재직 남편에 "첫인상 재수 없었다" [TV캡처]
작성 : 2024년 03월 26일(화) 20:31

금쪽상담소 기보배 성민수 /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기보배가 남편 성민수와 첫 만남을 회상했다.

26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와 남편 성민수의 고민이 그려졌다.

이날 MC 정형돈은 기보배에게 "훈남 남편이 처음엔 썩 호감이 아니었다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기보배는 "중간에 아시는 분이 중간 다리 역할을 해 주셨다"며 "근데 남편 반응이 굉장히 차갑더라. 속으로 '재수 없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성민수는 "제가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아내의 귀국 인터뷰를 했다. 그때 봤을 땐 선수 중의 한 명으로 생각했다"며 "근데 막상 만나니까 실물은 다르더라. 그때 표현을 하자면 '하얀 순백의 미'가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쉽게 말을 못 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기보배는 "남편은 항상 계획적이고 철두철미했다. 이런 모습에 반했다. 저는 운동하다 보니 세상 물정을 잘 몰랐다. 이 사람이라면 믿고 의지할 수 있을 거란 판단이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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