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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꿈나무' 14세 김승원, 8년 만에 女 배영 50m 韓 신기록 경신
작성 : 2024년 03월 26일(화) 19:32

김승원 /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여자 수영의 미래 김승원(구성중, 14)이 여자 배영 50m 기록을 새로 썼다.

김승원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진행되는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여자 배영 50m 결선에서 28초0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원은 8년 만에 한국 기록을 0.17초 앞당기며 한국 신기록을 경신, 포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배영 50m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기에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하진 못했다.

같은 날 조성재(대구광역시청)는 남자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09초53으로 1위에 올랐다. 이번 경기로 조성재는 2024 파리 올림픽 기준기록을 통과하며 도쿄 대회 이어 두 번째 올림픽행을 확정 지었다.

한국 수영의 간판선수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90으로 우승했다. 황선우도 올림픽 기준기록을 뛰어넘으며 자유형 100m에 이어 파리 대회 두 번째 개인 종목 진출권을 따냈다.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5초68로 2위를 기록했다. 김우민 역시 올림픽 기준기록을 돌파하며 자유형 1500m에 이어 두 번째 개인 종목에 진출했다.

한편 한국 경영 선수단은 현재까지 총 8명의 선수가 10개의 세부종목에서 11개의 올림픽 개인종목 출전권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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