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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100m 이어 200m도 파리행 확정…김우민도 200m 진출권 확보
작성 : 2024년 03월 26일(화) 18:18

사진=올댓스포츠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남자 경영 간판 황선우가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2024 파리올림픽 진출권을 따냈다.

황선우는 26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 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0으로 1위를 기록했다.

2024 파리올림픽 경영 국가대표팀 선발전이었던 이 대회에서 황선우는 올림픽 기준기록 1분46초26보다 2초가량 빠르게 터치패드를 찍으며 200m 출전권을 따냈다. 앞서 열린 자유형 100m 종목 출전권도 따낸 황선우는 200m까지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경기 후 황선우는 에이전시를 통해 "올해 1분 44초대 기록을 두 번이나 기록했다. 몸상태가 많이 올라온 것 같다. 1분 43초대 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린다는 것 자ㅔ가 꿈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 번 증명한 만큼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잘 호흡을 맞춰서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우민은 1분45초68로 황선우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김우민 또한 올림픽 출전 기준기록보다 빠르게 들어오며 왕선우와 함께 200m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앞서 치른 자유형 1500m에어 200m까지 따내며 미소지었다.

김우민은 "파리올림픽에서 자유형 200m 출전에 대한 소망이 있었다. 올림픽 기준기록을 넘겨서 기분이 좋다. 이 기세를 몰아 올림픽에서도 좋은 기록을 보여드리고싶다. 이번에 많은 종목을 뛰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만 올림픽을 위해 이겨내야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더 훈련을 강행하고 노력할 것이다. 지금까지 훈련해온 체력을 바탕으로 올림픽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남겼다.

한편, 27일 열리는 선발전에서 황선우는 자유형 50m, 김우민은 자유형 400m 결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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