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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만,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등극…19번째 황소 트로피
작성 : 2024년 03월 26일(화) 16:39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개인 통산 19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최정만은 26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황성희(문경시청)에게 3-2로 승리하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정만은 16강전에서 전도언(의성군청)을 2-0으로, 8강에서 오성호(양평군청)를 2-1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을 2-1로 꺾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최정만은 황성희와의 결정전에서 첫 번째 판을 밭다리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황성희의 잡채기에 쓰러지며 2-1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최정만은 이어진 네 번째 판에서 최정만이 밭다리로 승리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다섯 번째 판에서는 최정만이 안다리로 또다시 한 점을 가져오며 3-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이하) 경기결과
-금강장사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황성희(문경시청)
-공동 3위 김기수(수원특례시청), 임태혁(수원특례시청)
-공동 5위 김태하(수원특례시청), 김민정(영월군청), 오성호(양평군청), 김현수(구미시청)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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