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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출전' WTT 챔피언스 인천 대진 확정
작성 : 2024년 03월 26일(화) 14:14

신유빈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이 출전하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의 대진이 공개됐다.

WTT 챔피언스 인천은 27일부터 31일까지 ㅇ니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WTT 시리즈는 2021년부터 기존 월드투어 대회를 대체하는 대회다. WTT 메이저 대회인 그랜드 스매시, 컵파이널스와 WTT 챔피언스, WTT 스타 컨텐더, WTT 컨텐더 등 투어 형식의 대회로 나뉘어져 있다.

이번 인천 대회에서는 신유빈을 비롯해 전지희, 주천희. 김나영, 이시온 등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며 중국의 쑨잉사, 왕이디, 천 멍, 일본의 히라노 미우, 하야타 히나 등이 나선다.

여자 단식에 나서는 신유빈의 첫 상대는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다. 여기서 승리한다면 16강에서 독일의 샨 시아오나와 브라질의 브루나 다카하시 경기의 승자와 만난다.

다카하시는 지난 2024 부상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2매치에서 신유빈을 꺾은 바 있다. 이에 신유빈은 32강 승리 후 다카하시에 설욕하고자한다.

전지희는 프랑스의 자난 위안, 주천희는 일본 신예 하리모토 미를 마나고, 김나영은 대만의 정이징, 이시온은 이집트의 디나 메시레프와 맞붙는다.

한편, 남자부 단식에는 오준성, 장우진. 안재현, 임종훈, 이상수가 출전한다.

가장 눈에 띄는 대진은 장우진과 안재현이다. 1회전부터 맞대결을 펼칠 두 선수는 16강행을 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준성은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 임종훈은 싱가포르의 쿠에크 아이작, 이상수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를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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