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지역 시민을 위해 전남드래곤즈가 야간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전남은 지난 20일 광양자율방법연합대 여성지구(대장 조은경)와 함께 안전 귀가길 조성을 위해 중마동 일대를 야간순찰했다고 26일 알렸다. 어린이와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길 조성과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예방 및 선도 활동을 위한 이번 활동은 이장관 감독과 함께 조성빈, 김건오, 홍석현, 조재훈이 참여했다.
일일 방범대원이 된 이장관 감독은 "야간 순찰 활동은 처음이며 순찰을 하는 것으로 사고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무엇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 여성들을 위해 봉사하는 여성방범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에 봉사단체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고 방범대원분들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경 대장은 "이장관 감독을 비롯해 선수들이 함께 해주셔서 더욱 즐겁게 순찰 활동을 했다"면서 "함께 해주신 전남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 대원들이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위해 응원하겠다. 부상자 없이 홈경기에서 승리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남은 올해 30주년을 맞이하여 '승리하는 전남, 함께하는 드래곤즈'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은 다가오는 31일 오후 2시 K리그2 4라운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천안시티FC를 상대로 홈경기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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