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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신솔이 등 5명, 파리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대표선수 선발
작성 : 2024년 03월 26일(화) 11:20

여서정 /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확정됐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 22일과 23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기계체조장에서 '2024년 국제대회 출전 선수 및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고,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종목에 출전하는 5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 22-23일 이틀간 4개 종목(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을 실시하는 개인 종합경기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최종 개인종합 합산 1위(105.700점)를 차지했으며, 이다영(한국체대)이 2위(104.450점), 여서정(제천시청)이 3위(103.950점)에 올랐다.

선발전 직후, 여자 기계체조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대표선수로 신솔이, 이다영, 여서정, 이윤서, 엄도현을 선발했다. 선발전 성적순으로 1-3위(신솔이, 이다영, 여서정) 선수를 선발했으며, 배점순으로 1-2위(이윤서, 엄도현) 선수를 선발했다.

선발된 5명의 선수는 지난해 벨기에 앤트워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6년 만에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던 선수들이다.

올림픽 출전 선수단은 다음달 16일 이탈리아로 출국하며 '국제체조연맹(FIG) 토너먼트 제솔로 컵(이탈리아,4.19-21)'에 참가해, 국제대회 경기력 점검을 통해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남자 기계체조 파리 올림픽 대표 선발전은 5월 3-4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림픽 티켓을 획득한 이준호(천안시청)와 류성현(한국체대)에 이어 나머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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