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정보석이 세월이 주는 자연스러운 멋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정보석과 이야기 나눴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정보석은 이전과 변함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정보석은 '젊어 보인다'란 말이 반갑지만은 않다고.
정보석은 "제 나이에 맞게 때론 저보다도 들어 보여야 방송이나 연기로 할 역할이 많아지는데, 지금은 연극 때문에 염색을 한 거다. 원래 평소엔 염색을 안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젊을 땐 오히려 피부과 다니며 젊어 보이려 노력했는데 지금은 안 간지 꽤 됐다"면서 "자연스럽게 늙어가고 싶다. 세월이 주는, 어떤 걸로도 바꿀 수 없는 '맛'이 있다. 그걸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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