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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석,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서 통산 9번째 우승 쾌거
작성 : 2024년 03월 25일(월) 16:35

문준석 /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이 개인 통산 9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문준석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허선행(수원특례시청)에게 3-1로 승리했다.

문준석은 16강전에서 이현서(의성군청)를 2-0으로, 8강에서 임종걸(수원특례시청)의 부상 기권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는 이광석(울주군청)을 2-0으로 꺾고 장사결정전에 진출했다.

팀 동료인 허선행(수원특례시청)과의 장사결정전에서도 그의 기세는 이어졌다.

문준석은 첫 번째 판과 두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세 번째 판에서 허선행의 들배지기로 허를 찔렸다.

이어진 네 번째 판에서 문준석이 끌어치기로 승리하며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이하) 경기결과

태백장사-문준석(수원특례시청)
2위-허선행(수원특례시청)
공동 3위-이광석(울주군청), 홍승찬(문경시청)
공동 5위-이용훈(MG새마을금고씨름단), 임종걸(수원특례시청), 정재욱(구미시청), 성현우(구미시청)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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