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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이현지, 일본 소네 꺾고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銅
작성 : 2024년 03월 25일(월) 15:37

이현지 / 사진=대한유도회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여자 유도의 유망주 이현지(남녕고)가 2024 국제유도연맹(IJF)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현지는 조지아 트빌리시 올림픽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78㎏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소네 아키라를 반칙승으로 꺾었다. 소네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강자다.

이현지는 소네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골든스코어(연장전)에서 세 번째 반칙(지도)을 받아내며 승리했다.

이현지는 패자부활전에서 세계 랭킹 3위인 중국의 쉬스옌 상대로 발목받치기 한판승을 따내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한편 90kg급 한주엽(하이원)은 이성호(한국마사회)와의 한국 내전을 펼쳐 반칙승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00kg급 원종훈(철원군청), 김세헌(용인대학교)과 78kg급 김하윤(안산시청)은 각각 3회전, 1회전, 1회전에서 패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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