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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트리플A팀과 경기서 1안타+1볼넷…3경기 연속 멀티 출루
작성 : 2024년 03월 25일(월) 11:52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부상 복귀 후 연일 맹타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 서터 헐스 파크에서 열린 구단 산하 트리플A 팀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정후는 2타수 1안타 1볼넷 1탈삼진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한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안타와 더불어 멀티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1회 말 첫 타석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우완 메이슨 블랙의 83.6마일(134.5km) 슬라이더를 받아쳐 1루 방면 내야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투수의 폭투와 오스틴 슬래터의 범타를 틈타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이정후는 대주자 그랜트 매크레이이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정식 시범경기가 아니기에 이날 성적은 결과에 합산되지 않았다. 이정후는 총 11번의 시범경기에 출전해 12안타 1홈런 2도루 6득점 5타점 타율 0.414 출루율 0.485 장타율 0.586을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26~27이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2연전을 마지막으로 시범경기를 끝낸다.

그리고 29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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