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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22점' SK, KCC에 역전승… KCC 7연패
작성 : 2014년 12월 29일(월) 21:49

서울 SK의 애런 헤인즈(오른쪽)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농구 서울 SK가 전주 KCC를 꺾고 선두 울산 모비스에 1.5게임차로 다가섰다. KCC는 7연패에 빠졌다.

SK는 29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70-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SK는 시즌 전적 23승8패를 기록하며 모비스(24승6패)에 1.5게임 뒤진 2위를 유지했다. 패한 KCC는 7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8승23패로 9위에 머물렀다. KCC는 최하위 서울 삼성(7승24패)에 1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SK는 '에이스' 애런 헤인즈가 2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박승리(14득점 11리바운드)-박상오(13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김선형(8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제 몫을 다했다.

KCC는 타일러 윌커슨이 22득점 4리바운드, 김태술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와 2쿼터는 SK의 18-17, 35-33리드로 끝났고, 3쿼터는 51-51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4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과 미들슛이 오갔다. 56-56 동점 상황에서 박승리와 헤인즈, 최부경이 연속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62-56으로 앞서 갔다.

주도권을 잡은 SK는 KCC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KCC는 경기 종료 55.6초를 남기고 디숀 심스가 훅슛을 실패하며 사실상 승리를 SK에 내줬다. SK는 박상오의 마지막 득점으로 70-63을 만들었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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