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종로 '앞치마 드러머'를 만났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종로 골목에서 가장 핫한 '앞치마 드러머'를 만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종로 한 호프집 사장님이자 '앞치마 드러머'를 보고 크게 반가워했다.

유재석은 "SNS에서 유명하신 분 아니냐"며 "제작진들이 여기를 미리 와봤더라. 분위기와 사장님 음악을 들으며 학창 시절이 떠올랐다는 말을 들었다"고 들떠했다.

이어 "정말 좋다. 이런 호프 집을 대학교 때 왔는데, 지금 대학교 다닐 때라면 친구들이랑 엄청 신나게 놀았을 것 같다"고 향수에 젖었다.

사장님은 "호프집 10년 접어들었다"며 "사실은 SNS에서 유명해진지 몰랐다. 평소에 손님이 많은 편이었는데, 어느 날 연령대가 하루아침에 싹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어 "1시간씩 기다리고 그런다. 감사하지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사장님의 공연이 시작됐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너무 멋있다"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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