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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전지원, 박세리 챔피언십 2R 공동 9위
작성 : 2024년 03월 23일(토) 19:15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전인지와 전지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전인지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1라운드 3언더파를 기록한 그는 이날 타수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 그룹에 속했다. 이날 전인지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전지원은 이번 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기록했고, 중간합계 4언더파로 전인지와 동률을 이루며 같은 순위에 머물렀다.

2020년 LPGA 투어 데뷔한 전지원은 지난해 출전권을 지키지 못하며 엡손 투어(2부 투어)에서 활약했고, 엡손 투어에서 2승과 랭킹 4위에 오르며 2024시즌 LPGA 투어 진출권을 따냈다.

두 선수는 8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오른 미국 남 말리아와 8타 차를 기록 중이다.

한편 함께 출전한 신지은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5위에, 이미향과 임진희는 2언더파 140타로 공동 26위에 위치했다. 김효주는 이븐파 142타로 공동 44위로 컷 통과를 했다.

다만 최혜진, 성유진, 이소미는 1오버파 143타로 컷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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