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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빅이닝+완벽 불펜' KIA, 키움 7-5 격파…이범호 감독 개막전 데뷔승
작성 : 2024년 03월 23일(토) 16:51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정규리그 개막전 홈경기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KIA는 23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개막전 키움과 홈경기에서 7-5 승리를 거뒀다.

KBO 공식 개막전 전 구장이 전좌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KIA는 홈 팬들 앞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다내며 개막 시리즈 먼저 1승을 가져갔다. 더불어 새롭게 부임한 이범호 KIA 감독은 개막전 데뷔승을 기록했다.

반면 키움은 김혜성이 2024시즌 1호 안타, 득점, 최주환이 1호 홈런과 타점 기록을 세우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KIA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KIA는 선발투수 크로우가 5.2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자책 5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계투 곽도규, 전상현, 최지민이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석에서는 박찬호가 5타수 2안타, 소크라테스가 2안타 1타점, 최형우가 3타수 2안타 2타점, 이우성이 5타수 2안타, 김태군이 4타수 2안타 등 5명의 선수가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키움은 선발투수 후라도가 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7자책 7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타석에서는 이형종이 4타수 2안타. 최주환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키움이 먼저 앞서갔다. 1회초 김혜성의 안타로 2사 1루에서 최주환이 2점 홈런포를 터뜨리며 앞서갔다.

이에 KIA가 바로 반격했다. 1회말 박찬호, 소크라테스의 안타 후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선빈의 안타로 1점을 더했고, 이우성의 안타와 이중 도루, 김선빈의안타를 묶어 2점을 추가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3,4회를 지나서는 KIA가 격차를 벌렸다. 선두 타자 최원준이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박찬호의 안타, 김도영의 땅볼 후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7-2를 만들었다.

키움이 빅이닝을 완성하며 KIA를 추격해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