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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경찰관, 인천청 직위해체…구속 기로
작성 : 2024년 03월 23일(토) 15:54

故 이선균 / 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故 이선균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수원지법 송백현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3시부터 공무상 비밀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법원에 나타난 A 씨 '수사내용 유출 혐의를 인정하느냐',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묻는 취재진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청 간부급 경찰관인 A 씨는 마약 사건 수사 진행 상황이 담긴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1일 인천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A 씨가 수사자료를 유출한 정황을 포착했다. A 씨는 체포 직후 직위해제된 상태다.

앞서 이선균은 지난해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억울함을 주장하던 이선균은 12월 27일 사망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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