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KT의 로하스가 홈 팬들 앞에서 복귀 신고를 제대로 보여줬다.
KT는 23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삼성과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개막경기를 치르고 있다.
로하스는 이날 우익수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타격감을 과시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을 물로난 그는 1-1로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구째 직구를 그대로 맞받아치며 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KT의 2-1 리드를 가져왔다.
지난 2017년 KT에 입단했던 로하스는 2020년 이후 한신 타이거스, 토로스 데 티후아나, 아세레로스 데 몽클로바, 게레로스 데 오아하카 등에서 활약하다 올해 4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고, 이날 홈런포를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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