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신민재에게 첫 실점' 류현진, 2회 2사 만루에서 2실점…LG, 0-2 리드 중
작성 : 2024년 03월 23일(토) 14:34

류현진 / 사진=팽현준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2회 흔들리며 KBO리그 복귀전 첫 경기에서 2실점 했다.

류현진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를 9구 만에 삼자범퇴로 끝낸 류현진은 2회 첫 주자를 출루시켰다. 오스틴 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오지환에게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문보경을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고 한숨을 돌렸지만 박동원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2사 1, 2루가 됐다. 문성주를 상대로 순식간에 2스트라이크를 잡았지만 내야안타를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타구가 내야를 빠져나가는 듯했지만 유격수 하주석이 몸을 날려 타구를 잡아내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은 2-2 카운트 신민재에게 145km 패스트볼을 구사했고, 신민재는 그 공을 외야로 날려보내며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류현진의 KBO리그 복귀 후 첫 실점.

박해민이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추가 실점은 나오지 않았다.

2회까지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0-2로 한화가 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