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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예상 승수 계산 잘 못해…하루하루 승리에 집착할 것"
작성 : 2024년 03월 23일(토) 12:17

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공식 개막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

KT는 23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KT는 선발투수 쿠에바스를 비롯해 중견수 배정대-좌익수 김민혁-우익수 로하스-1루수 박병호-지명타자 강백호-3루수 황재균-포수 장성우-2루수 천성호-유격수 김상수가 선발 출전한다.

공식 개막을 앞둔 이강철 감독은 "하던 대로 잘 준비했다. 미팅을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시범경기 후 휴식 때 선수들에게 다른 말을 전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생한 이강철 감독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최하위로 내려섰다가 시즌 중반으로 향하면서 반등을 만들었고, 최종 2위로 시즌을 마쳤다. 다행히 이번 시즌 만큼은 이전과 비교했을 때 많은 선수들이 함께 시즌을 출발한다.

이강철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 시작부터 시번경기가 끝날 때까지 부상자가 없이 잘 지내온 것이 중요했다. 우선 주전들이 있어야 한다. 주전 선수들이 있으니 기본 이상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년처럼 시작부터 선수들이 다치면 힘든 시즌이 될 것 같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약한 팀이 없어서 초반 싸움이 중요할 것 같아서 선수들이 안다치고 잘 버텨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 초반 3-4월 예상 승수 같은 걸 잘 못짠다. 다른 감독님들은 잘 계산하고 몇 승을 해야되고 그런 목표를 가져가는데 잘 안되더라"며 "우선 하루하루 바라볼 뿐이다. 매년 그렇게 했다. 그날 경기에 올인하고 승리에 집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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