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배우 김새론이 연기 레슨 선생님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 뉴스엔은 22일 20년 경력의 캐스팅 디렉터의 말을 빌려, 김새론이 서울 성동구 자택 인근에서 신인 배우와 지망생들을 상대로 연기를 가르치는 개인 레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김새론은 한 광고사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단역 배우, 연기자 지망생 등 소수 인원을 상대로 연기 레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시 강남구에서 주취 상태로 차량을 몰던 중 사고를 낸 뒤 이를 수습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로 세간에 파문을 일으켰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모든 활동이 중단된 김새론은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첫 공판 당시 생활고를 이유로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이후 김새론은 "생활고는 내가 주장한 게 아니"라며 입장을 번복했고, 이로 인해 '가짜 생활고'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김새론은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기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도 전속계약이 해지된 김새론은 벌금형 선고 4개월 만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자숙에 대한 진정성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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